24시간 동안 4천 5백번 이상 천둥번개...목요일까지 흐린 날씨 예상

[KCR제공=뉴질랜드] 지난 금요일부터 토요일 사이 무려 4천 5백번이 넘는 번개가 뉴질랜드 지역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남섬 서부 해안 지역에서 24시간 동안 200mm의 비가 내리면서 수많은 천둥 번개가 쳤다. 한 레스트 홈 지붕으로 10초 사이로 연이어 번개가 치는 장면이 CCTV에 잡히기도 했다. 

에어 뉴질랜드는 어제 아침 번개를 피해 웰링턴에서 더니든으로 향하는 항공기 노선을 우회하여 운행했다고 밝혔다. 

어제 오후 늦게부터 거친 날씨와 비가 서서히 물러나며 오늘은 맑은 하늘을 보이고 있지만 두개의 또 다른 저기압 세력이 다가오고 있으면서 맑은 날씨는 계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보하고 있다. 

오늘 오후 또는 밤 늦게 부터 저기압 세력이 다가오면서 비가 예상되며 수요일과 목요일까지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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