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 대상 '작은 블루 펭귄' 도로변에 나타나 주의 당부

[KCR제공=뉴질랜드] 작은 블루 펭귄 두마리가 웰링턴 역 건너편에 있는 스시 상점에 나타나 해변으로 돌려보냈지만 같은 장소에 또 나타나며 운전자들에게 이 일대에서 안전 운전을 당부하고 있다. 

경찰은 어제 아침 6시 30분경 웰링턴 역 건너편에 있는 스시 상점의 연락을 받고 보호종인 두마리의 블루 펭귄을 잡아 해변에 놓아주었는데 또 다시 바쁜 도로를 건너 스시 상점에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저녁 무렵에는 보존부 직원들이 출동하여 펭귄을 잡아 해변에 다시 놓아주었다고 전했다. 

보존부 지역 책임자는 "웰링턴 하버에 작은 블루 펭귄이 자주 나타나고 있지만 역으로 건너오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펭귄이 자주 나타나는 이 지역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펭귄들이 짝짓기 하는 기간으로 알을 낳기 위한 집을 찾으러 다니며 역 건너편까지 온것으로 보이지만 늦은 겨울까지 알을 낳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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