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급여에서 미지급 주유비 제외한 주유소에 벌금

[KCR제공=뉴질랜드] 주유 후 돈을 내지 않고 달아난 주유비를 종업원의 급여에서 제외한 오클랜드 남부의 한 주유소에 2만 달러가 넘는 벌금과 보상금을 지불하게 했다. 

지난 9일 고용관련 위원회는 타카니니 포체스터 로드에 있는 모빌 주유소에 벌금 판결을 내렸다. 

20세 이하의 직원 한명을 포함해 두명의 직원 급여에서 주유 대금을 내지 않고 달아난 손님의 주유비를 제외했다. 

또한 홀리테이 페이 미지급을 포함한 열 여섯개 항목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주유소 주인은 직원들이 친구나 가족에게 무료로 주유하게해 급여에서 제외 시켰다고 말했다. 

고객의 절도에 대해 종업원이 부담하도록 하는 내용이 고용 계약서에 명시되었더라도 법적으로 이를 부담하는 효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모빌에 최고 30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주인은 홀리데이 법과 임금 보호법 위반으로 3천 달러를 물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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