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삶을 살고자 뉴질랜드 이민의 기쁨도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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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삶을 살고자 뉴질랜드 이민의 기쁨도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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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삶을 살고자 뉴질랜드 이민의 기쁨도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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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일지 슌라드(42)씨는 남편 피터, 아들 크리스티앙(현재 8세)과 함께 더 나은 삶을 살고자 뉴질랜드로 이민왔다.

 

남편 피터씨는 그의 가족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공중 납치 희생 대상이고 집 밖에서는 총격 사건이 빈번했다고 말했다. 또한 아들이 태어나자마 범죄가 발생해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이민의 기쁨도 잠시, 뉴질랜드에 도착한지 6개월만에 부인 일지씨는 난소암 말기를 진단 받았다. 

 

일지씨는 18차례의 항암치료 및 수술을 받고 2년간 항암제 오라파립을 복용했다.

 

피터는 일지의 암이 지속적으로 재발했고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했다. 얼만큼의 시간이 남았는지 예상할 수는 없지만 시간이 촉박하다는 것은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지의 보험으로 충당할 수 있는 치료 비용은 1,000달러지만 생존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항암제 아바스틴’ 치료비는 62,000달러이다.

 

슌라드 가족의 친한 친구 니콜라 로리트는 그녀를 위해 펀딩을 열어 화요일(7/16) 오후까지 18,900달러를 모았다.

                                                    

로리트는 지난 5년간 일지는 암환자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긍정적인 자세를 잃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동안 일지는 집중치료 및 종양학 분야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며 다른 암환자를 돌보았다.

 

누구나 기브어리틀 웹사이트를 통해 일지의 펀딩에 참여할 수 있다.



<2019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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