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지불한 50센트, 94달러 44센트 벌금 통보

[KCR제공=뉴질랜드] 크라이스처치의 한 여성이 윌슨 주차장에서 인지하지 못한 채 주차비를 50센트 덜 지불해 94달러 44센트의 벌금 통지서를 받았다. 

이 여성은 지난 5월 29일 시내에 있는 윌슨 주차장 주차비가 12달러 50센트로 인상한 것을 모르고 종전의 'early bird' 주차 요금인 12달러를 지불했다. 

추후 주차 계약 위반 통지를 받으며 요금이 인상된 것을 알았지만 주차장 측은 전문 채무 해결업자를 통해 벌금 45달러를 통지했다. 이는 6월 19일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65달러로 벌금이 늘어나게 된다는 내용도 기재되어 있었다. 

이 여성은 급하게 50센트를 온라인으로 지불하려 했으나 몇 차례 거부 당하며 마침내 50센트가 94달러 44센트로 늘어나게됐다고 답답한 상황을 하소연했다. 

다행히 여성이 크라이스처치 카운실에서 근무하고 있어 카운실 주차 관계자에게 도움을 요청하였으며 윌슨 주차회사는 벌금 통지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KCR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청취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