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ews Colmar Brunton 여론조사...제씬다 아던 총리 선호도 1위 및 경기 전망에 대해 비관적 의견 늘어

[KCR제공=뉴질랜드] 지난 달 말에 있었던 1 News Colmar Brunton 여론 조사에서 국민당이 1위의 지지도를 유지하고 있으나 제일당은 지역구 의원이 선출되기 이전에는 국회에 들어오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당은 45%의 지지도를 보이며 지난 6월 조사보다 1% 올랐으며 노동당도 1%의 지지를 더 얻으며 43%로 국민당과 어깨를 견주고 있다. 

녹색당은 변함없이 6%의 지지를 얻은 반면 제일당은 3.3%의 지지로 떨어져면서 전국구 기준선인 5%를 넘지 못했다. 이는 지역구에서 당선되지 못하면 국회에 발을 들이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번 여론 조사 결과를 국회 의석으로 환산하면 국민당 57석, 노동당 55석, 녹색당 7석이 차지하고 지역구 당선을 가정하여 엑트당 1석으로 모두 120석이다.  

아던 총리 여전히 41%...제일당 선호도 2%

총리 선호도는 제씬다 아던 총리가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새로운 얼굴이 나타나 이목을 끌고 있다. 아던 총리는 4% 하락했지만 41%로 압도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국민당 사이몬 브릿지스 당수는 1% 올라 6%의 지지를 얻고 있으며 쥬디스 콜린스 국민당 의원도 변동없이 6%의 지지를 얻고 있다. 

반면, 윈스턴 피터스 제일당 당수는 3% 하락하여 2%선호도를 보였다. 

국민당으로 입당할 것으로 소문이 도는 에어 뉴질랜드의 크리스토퍼 럭스톤 대표이사가 아직 입당하지 않은 상태에서 1%의 지지도를 보였다. 

아던 총리가 단연 압도적인 선호를 받고 있지만 응답자의 32%는 잘 모르겠다고 답하고 4%는 선호하는 총리 후보가 없다고 밝혔다. 나머지 2%는 응답을 거부했다. 

경기 전망, 비관적인 의견 늘어

지난해 10월 1 News Colmar Brunton 경기 전망 조사에 비해 비관적인 견해가 늘어났다.

이번 여론 조사는 향후 12개월 후 경기 전망에 대해 조사가 이뤄졌다. 지금보다 더 나빠질 것 41%, 지금과 같은 수준 27%, 더 나아질 것 32%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1 News Colmar Brunton 경기 전망 조사에 비해 비관적인 견해가 늘어났다.

이에  아던 총리는 미국과 중국의 대립이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며 자국의 이익만 지키려는 방향으로 국제 정세가 움직이고 있어 당분간 경기 전망이 밝지않다고 전했다. 

뉴질랜드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 경상 수지 흑자, 늦은 실업률, 최저 임금 인상 및 경제 성장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국민당 브릿짓스 당수도 세계적인 금융 위기 이후 불확실한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뉴질랜드 경제는 비교적 나쁘지 않은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KCR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청취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