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대학교에서 친홍콩-친중국파 학생들 다퉈

[KCR제공=뉴질랜드] 중국과 홍콩의 대립이 계속되는 가운데 오클랜드 대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폭력적인 사고가 있었다고 전했다. 

홍콩에서 대규모 시위가 몇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어제 친홍콩계 학생 대표 세레나 리에게 중국계 남학생들이 떼를 지어 몰려가 위협을 했던 것으로 전했다. 

폐쇄회로에서 잡힌 영상을 점검한 결과 제법 오랜 시간동안 서로 논쟁과 말다툼이 오가다 친중국파 남학생이 여학생을 밀어 쓰러뜨렸다. 

이 여학생은 이들이 자신을 밀면서 건드리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분명히 신체 접촉이있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오클랜드 대학교는 관련 학생들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사고 장면의 비디오와 함께 총장에게 보고했다고 전했다.

*KCR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청취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