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박 내린 후 비교적 안정적인 날씨 이어져

[KCR제공=뉴질랜드] 어제 오후 오클랜드 동부 지역에 우박이 마치 눈이 내린 것과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어제 오후 5시 경 호윅 지역에 우박이 내린 후 길가에 쌓였다. 주민들은 우박이 녹기 전 주택의 지붕과 차량 위에 하얀 눈이 내린 것과 같은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우박이 내린 후 집으로 귀가한 한 주민은 마치 눈이 내린 것과 같은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반면, 우박이 내릴 당시에 집에 있었던 주민은 지붕에 떨어지는 우박 소리에 정신이 없었다고 말했다.

기상청의 관계자는 어제 저녁 오클랜드 지역에 우박이 내리는 가하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호우 및 돌풍 등 여러 가지 기상 현상이 동시에 일어났다며 이러한 상황은 어제 밤과 오늘 아침을 지나면서 잠잠해져 비교적 안정적인 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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