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과 집중 호우로 대형 보트 뒤집히는 등 피해 혼잡

[KCR제공=뉴질랜드] 어제 밤 오클랜드 시내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선착장에 있던 대형 보트들이 뒤집히거나 떠밀려 쌓아있던 콘테이너들이 쓰러졌다.

어제 밤 오클랜드에서 강한 바람과 집중 호우로 인해 시내 항구 부근에 상당한 피해가 생긴것으로 전해졌다.

웨스트해븐 마리나에서는 길이 50피트의 바지선이 뒤집혔으며, 페리를 비롯하여 많은 보트가 육지로 밀려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트가드 책임자는 하버 지역에 어제 피해로 부서진 잔해물들이 바다위에 떠 있어 금일 운행하는 배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며, 관계 직원들이 어제 밤부터 잔해물 수거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제 강한 바람으로 배들이 전복되며, 포타콤 콘테이너 사무실이 바다에 빠지고, 대형 콘테이너도 해양박물관 옆 바다에 빠져있는 등 크고 작은 피해로 혼잡한 상황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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