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부, 늘어나는 비자 신청 수 감당하기 벅차

[KCR제공=뉴질랜드] 이민부의 고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각 사무소마다 이민자 신청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현재 이를 감당하고 있지 못하다고 솔직한 의견을 전했다.

지난 해 말부터 비자 신청에 대한 대기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민부의 비자 관련 책임자는 부내 구조 조정이 필요하지만, 구조 조정 결과가 그리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민 전문 관계자와 변호사들과 함께한 콘퍼런스에서 오클랜드의 이민부 사무소 폐쇄와 관련 직원 정리 등으로 비자 처리 기간이 과거보다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대기자들의 수 역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부의 이안 리즈-갤로웨이 장관은 이에 앞서 이민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낮은 기술직의 근로자들에 대한 비자를 제한할 것으로 밝힌 바 있다.

또, 거주 비자와 부모 초청 비자에 대하여도 새로운 정책 결정이 곧 논의될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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