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비바람으로 코로만델, 베이오프 플랜티, 오클랜드 등 피해 입어 

[KCR제공=뉴질랜드] 어제 오후 4시부터 오늘 아침 11시까지 많은 양의 비와 강한 바람의 거친 날씨가 코로만델과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에 주의보가 발효되었으며, 오클랜드도 어젯밤 강한 바람과 비로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어제 시간 당 최고 20mm의 비로 80에서 110mm비가 간밤 북섬 동부 지역에 내렸다고 밝히며, 이로 인하여 오늘 아침 25번 국도 휘티앙가 지역의 많은 도로들이 침수되어 통제되고 있다고 전했다.

북섬 북부 노스랜드 지역도 어제 오후 한 시간 동안 3백여개의 번개와 천둥이 떨어졌으며, 강한 바람과 함께 굵은 빗줄기와 우박이 내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북부 해상에서도 8백여개의 낙뢰가 있었으며, 오늘부터는 거친 기상이 약간 수그러들지만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면서 따뜻한 봄을 기대하는 마음과는 달리 좋지 않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