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리 부족 ,이휴마타오(Ihumatao) 땅을 돌려받기 원한다는 최종 결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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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리 부족 ,이휴마타오(Ihumatao) 땅을 돌려받기 원한다는 최종 결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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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R제공=뉴질랜드] 투헤이티아(Tuheitia) 마오리 왕은 마오리 부족 회의를 통해 만장일치로 이휴마타오(Ihumatao) 땅을 돌려받기 원한다는 최종 결론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땅의 본 소유권자인 마오리는 그 땅을 돌려받기 원하며, 투헤히타 왕은 정부에게 플레처와 협상하여 이후마타오 땅을 정당한 소유주에게 돌려달라고 요청했다. 오클랜드 공항 근처의 이 땅은 뉴질랜드 정부가 1863년에 마오리로부터 압수하여, 2016년에 플레처에 매각했다. 마오리 땅지킴이(Save Our Unique Landscape)는 플레처가 이곳에 480채의 주택을 건설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거의 3년 동안 반대 시위를 했다.

 

 

지난 7월 3일 경찰이 땅지킴이 시위자들에게 철거 명령을 내린 이후 전국에서 마오리의 신성한 땅을 지키는데 뜻을 같이하는 수천 명이 이 장소로 몰려와 진을 치고 평화 시위를 벌였다.대중들의 목소리가 커지자 제신다 아덴 총리는 합의에 도달하기 전까지 플레처의 주택 개발을 중지시켰다.

 

마오리 왕은 처음에 플레처의 개발에 찬성했으며, 플레처와 협의하여 32헥타르 중 8헥타르 부지를 반환받았다.그러나 이 땅을 보존하기 원하는 마오리의 여론이 높아지자 8월 3일 투헤이티아 왕은 이후마타오를 방문하여 마오리 모든 부족 대표를 초대하여 마나 웨누아, 즉 땅의 원래 소유권자인 마오리 권리에  대한 의견을 모으기 시작했다. 마오리 부족들은 만장일치로 와이탕이 조약에 어긋났기 때문에 이 토지의 반환을 요구한다고 합의했다. 앞으로는 혁신적이고 현대적인 솔루션이 필요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마오리 왕은 아덴 총리가 분쟁 초기에 개입하여 마오리 부족이 의견을 협상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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