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어제 (16일)경찰을 피해 달아나던 차량한대가 미들모아 역 승강장으로 돌진한 후 오클랜드 열차들이 여러 시간 동안 운행이 취소됐었다. 31세의 운전자는 경찰에 의해 테이저 총을 맞은 후 위중한 상태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차량에 탑승했던 다른 세 명도 체포됐다.

이 사고는 어제 오전 10시 45분 즈음해서  팬뮤어에서 도난 당한 차량 한대를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경찰과 이글 헬리콥터가 이스트 오클랜드를 가로질러 위험하게 운전 하는 이 차량을 추적했다 .도주 차량은 Atkinson Ave 와 Princes St. 교차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했으나, 이 충돌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운전자는 계속 도주했으며, 미들모아 열차역 승강장으로 운전해 들어갔다 .

한 경찰이 이 운전자를 체포하기 위해 테이저를 사용했다. 경찰은 이 운전자가 감시하에 병원에 있으나 더 이상 위중한 상태는 아니라고 말했다 .차량에 탑승했던 16세 청소년을 포함한 세 사람은 체포되어 구금되었으나, 20세의 두 여성은 혐의가 없어 풀려났다. Auckland Transport 는 이 차량이 담장을 뚫고 미들모아 병원 근처의 철도역 승강장을 들어갔다고 말했다. 동 남부 철도 노선 열차운행이 영향을 받았다가 운행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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