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어제(21일)에 이어 남섬 남부 지역의 기온이 한 겨울과 같으며, 그 영향으로 북섬에도 강한 바람과 비 그리고 쌀쌀한 날씨로 이어지면서 겨울이 쉽게 물러나지 않는 것으로 기상 전문가들은 밝혔다.

멧서비스는 남섬 하단 지역에 기상 주의보를 발효하였으며, 강한 바람과 기온 하락 등의 기상 변화에 따라 가축들과 건물들의 안전에 주의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남섬 한파의 세력이 어제 오후부터 서서히 북섬으로 상륙하면서,오클랜드와 와이카토 지역에는 어제 밤 사이 비와 바람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였으며, 오늘(22일)도 계속되면서 내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었다. 북섬 서해안 지역에는 5미터가 넘는 너울이 예상되면서, 서부 해안 지역에서의 바다 낚시나 갯바위 낚시는 이번 주 안전하지 않을 것으로 전하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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