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오클랜드 트랜스포트는 차량 공유 시스템을 앞으로 6개월 더 시험 운행하는 것으로 밝혔다. 차량 공유 시스템인 AT Local은 뉴질랜드 최초로 시험 운행 중인 시스템으로 지난해 11월부터 테본포트 지역에서만 전기차들로 시험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11월 이후 3만 6천 회, 주당 평균 216회의 운행을 하고 있으며, 이번 여름 데본포트 지역으로 시험 운행을 추가로 하면서 이용 횟수를 더 확인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클랜드 트랜스포트에 따르면 고객들 중 43%가 개인 차량을 이용하여 출퇴근을 하였던 사람들이라고 말하며, 이 차량 공유 시스템을 오클랜드 동부나 남부 지역으로의 확대를 검토할 예정으로 전했다.

한국의 타다와 유사한 시스템으로 현재 데본포트 지역에서만 운행되고 있으며, 11월 23일부터 주말 서비스는 중단하고 그 대신 금요일 서비스를 증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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