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지난 주 금요일 노스쇼어에서 죠깅을 하던 20대 여성을 급습한 사건이 있었으며, 이와 같은 범행이 10월 달에도 이 지역에서 두 차례나 있었다고 밝히며 경찰은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세 사건 모두 노스쇼어의 머레이즈 베이와 로티세이 베이 사이의 클리프 톱 지역에서 발생하였다. 경찰은 지난 금요일의 급습 사건에 대한 CCTV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177Cm 키에 마오리로 보이며 약간 뚱뚱한 모습을 한 범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당시 검은 색 티 셔츠에 짙은 색 바지를 입고 검은색과 회색의 야구 모자를 쓰고 있는 모습으로 공개되었다.

경찰은 지난 금요일 오후 4시 40분 경 밝은 시간에 급습 사건이 일어났다고 말하며, 이 시각대에는 산책을 나오거나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은 때라 목격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 지역에서의 순찰을 강화하고 있지만, 조깅을 하는 여성들에게는 이와 같은 사건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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