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 내 자살방지 오피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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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 내 자살방지 오피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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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뉴질랜드)뉴질랜드 정부가 뉴질랜드의 높은 자살률을 낮출 목적으로 책정한 복지 예산 4천만달러의 사업들 중 핵심이 될 자살방지 오피스가 11월 27일 개소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뉴질랜드 아덴 수상은 개소식은 중요한 사건이긴 하지만 뉴질랜드의 높은 자살율을 고려할 떄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덴 수상은 “지난 해 685명의 뉴질랜드인들이 자살로 소중한 목숨을 잃었으며 이것은 모두에게 엄청난 비극입니다. 우리는 우울증이나 중독 등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좀 더 지원해야만 합니다.” 라고 말했다. 

 

이 날 정부는 또한 마오리인과 패시픽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살 방지 활동을 위해 1백만달러의 자금을 배정한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4년 동안 이 자금은 마오리와 패시픽인들에 대해 문화적으로 접근해 자살을 방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실행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데이비드 클락 보건부 장관은 이 자살 방지 오피스가 자살률을 낮추는데 획기적인 역할 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클락 보건부 장관은 “이 오래 된 국가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뉴질랜드를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고 자녀 기르기 좋은 나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라며 “ 우리는 사람들이 정말 우울하고 고통스러워 견디기 어려울 때 누군가 그들을 도울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기를 원합니다.” 라고 말을 맺었다. 뉴질랜드 자살률은 지난 12년 동안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2017-2018 기간 동안 인구 일십만 명 당 자살 사망자가 13.67 이었고 2018-2019 기간 동안 일십만 명 당 자살 사망자 13.93 이었다. 

 

이 자살 사망자의 수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더 심각한 문제는 15세 ~ 19세 사이의 청소년의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울증이나 자살 충동을 느낄 경우 또는 주변에 그럴 가능성이 보이는 가족이나 친구가 있을 경우 아래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NEED to TALK? (니드 투 톡) – 전화 나 문자 1737

Lifeline (라이프라인) – 0800 543 354 또는 오클랜드 내 09 5222 999

Youthline (유스라인) – 0800 376 633 또는 문자 234

Samaritan (사마리아인) – 0800 726 666

Depression Helpline (우울증 헬프라인) – 0800 111 757

Suicide Crisis Helpline (자살 방지 헬프라인) – 0800 828 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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