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차에 주유를 하기 위하여 주유소에 갈 필요없이, 우버와 같이 배달서비스를 이용하여 주유를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뉴질랜드에서도 시작되고 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우버 스타일의 휘발유 배달업체인 FILL이 시험 가동을 시작했다. 소비자는 FILL for Fuel 핸드폰 앱을 통해 휘발류를 주문할 수 있다. 톰 에바트(Tom Evatt) 공동 창업자는 주유소에서 정가로 구매하는 휘발유 가격 정도의 비용이 든다고 말했다. 트럭 한 대가 휘발류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필요한 시간과 장소에 휘발류를 주문하거나 예약할 수 있다면서, 휘발유 보충을 위해 중간에 주유소를 찾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다양한 형태와 종류로 운영되고 있는 주문 휘발유를 공급하는 회사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창업했다고 말했다. 또한 핸드폰 앱의 테스트 단계는 지난 10월에 시작되었으며 이제 회사는 사업을 확장하려 한다고 말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의 시험 가동이 성공하면, 뉴질랜드 다른 도시에서도 이 서비스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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