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1월 20일 19명 단체 여행객이 시드니에서 비행기를 탑승해서 토요일 저녁 오클랜드에 도착한 후 로토루아로 출발했다. 이들 여행객들은 시드니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로 판명된 사람과 같은 시드니행 비행기를 탑승해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건 당국이 밝힌 후 로토루아에서 검진을 받았다.  

보건관리자 토이 테 오라(Toi Te Ora)씨는 공중 보건 담당자가 이 단체 여행객들을 계속 주시하고 있으며 다음 단계 검사가 필요할 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로토루아 지역 보건 당국은 건강부(Ministry of Health)와 긴밀하게 연락하며 방침에 따르면서 공중 보건 안전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레이크스 지역 보건부는 이들 여행객들이 세인트 존 구급대에 먼저 검진을 받은 후, 이들 중 3명은 확실한 진단을 위해 로토루아 응급실로 이송되었으며, 진단 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코로나 바이러스 진원지로 알려진 중국 후안시와 후베이 지역에 21명의 뉴질랜드 사람들인 있는 것으로 외교부는 확인했다.베이징 주재 뉴질랜드 대사관은 각각의 개인과 가족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고 외교부 대변인은 밝혔다. 또한 중국에 있는 뉴질랜드 사람들은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 당국이 취하는 여행 제한을 포함하여 중국 법과 규칙을 준수해야한다고 밝혔다.

중국에 대한 외교부 여행 지침에는 후베이 지역으로의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그리고 중국에 거주 중이거나 여행중인 뉴질랜드 사람들은 정부로부터 최신 정보를 받기 위해서는 자신의 개인 정보를 세이프트래블(SafeTravel)에 등록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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