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이미지 : 한국 질병관리본부 KCDC > 

(KCR방송=뉴질랜드) 보건 관계자는 퀸스타운의 한 호텔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가능성에 대하여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부 대변인은 어제(27일) 밤 퀸스타운의 리즈 호텔 투숙객이 유사 증상을 보인 것으로 신고되면서, 이 투숙객에 대하여 정밀 검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호텔 측은 단지 소문일 뿐이지 확인된 사실은 아니라고 밝히며, 어제 밤까지 뉴질랜드에서는 아직 코로나 바이러스 확정 사례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보건부는 써던 보건 위원회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하게 될 것으로 밝히며, 그 결과에 따라 결정을 할 것으로 전했다.

외교 통상부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시작된 중국의 우한 시에 현재 스물 한 명의 뉴질랜드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밝혔다. 외교 통상부 관계자는 어제(27일) 후베이성과 우한 시에 머무르고 있는 뉴질랜드 사람들을 이동시키기 위하여 중국 주재 대사관과 영사관들을 통하여 추진중이라고 전했다.

베이징의 뉴질랜드 대사관은 이동이 제한된 개인들과 가족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들은 우한을 떠나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뉴질랜드는 중국 정부의 방침에 따르면서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중심부에 위치한 후베이성의 성도인 우한은 천 백만 명이 넘는 인구의 도시로, 지난 해 12월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바이러스 성 폐렴 환자가 급증하면서 중국 당국이 조사한 결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알려졌으며, 이달 21일부터 중국 정부는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의 법정 전염병으로 분류되어, 우한 시는 출입이 통제되어 봉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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