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정체 해결책으로 요금 부과 방안 제시
(KCR방송=뉴질랜드) 웰링톤 시민들은 연간 5일을 교통 정체 상태에서 지내고 있으며, 몇몇 뉴질랜드 사람들은 연간 백 시간 이상을 정체된 상태의 차 안에서 보내고 있는 것으로 한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뉴질랜드의 한 씽크탱크는 이와 같은 조사 결과를 밝히며, 그 해결책으로 교통 정체 요금을 부과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웰링턴 시민들은 인구 5백만의 멜버른과 같은 연간 118시간을 도로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오클랜드 시민들은 150시간 정도로 시드니보다 열 두배나 많으며, 인구 천 5백만의 이스탄불과 같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975년 싱가폴이 시작한 교통 정체 분담금 제도는 이미 세계 여러 도시에서 그 효과를 보고 있으며, 런던은 2003년 도입 이후 16%의 교통량 감소 효과를 보고 있고, 두바이도 30~40% 줄어들고 교통 시간도 절반 정도로 줄어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클랜드와 웰링턴 시장들은 이와 같은 방안에 대환영의 뜻을 표하며, 이는 수익을 올리는 방침이기보다는 현존 도로들을 더 유효하게 활용하는 방안이라고 말하며, 교통 정체 분담금 도입에 앞서 더 많은 대중 교통 수단의 확보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필 트와이포드 교통부 장관도 대중 교통 수단이나 도보 또는 싸이클 이용자들을 위한 준비가 마련된 이후에 분담금 방안이 도입되어야 공정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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