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뉴질랜드가 레벨2 또는 그 이하의 경계 수위 상황에서  예정된 9월 19일 총선이 진행되게 된다.

어제, 선거 관리 위원회는 이와 같은 조건에서 선거 일자를 확정하며, 유권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여러 가지 대책들을 소개하였다. 사전 투표는 예정보다 이틀 빨리 9월 5일부터 시작하여, 유권자들을 분산시키며, 사람들이 많이 모여 복잡해 질 수 있는 상황을 피하도록 하였다.

선관위에서는 보건부의 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 방안과 손세정제, 개인용 보호장비 사용 등을 포함하였다.

또, 우편 투표를 원하는 유권자에게는 사전 등록을 통하여 할 수 있도록 하고, 레스트홈이나 병원, 교도소 등을 대상으로는

“takeaway” 투표로 투표 용지를 배달하고 또 픽업하는 방식을 도입한다고 전했다.

만일 투표 기간에 대규모 발병 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경우, 선관위는 7일 이내로 투표일을 연기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는 등 국민들의 보건과 안전에 초점을 맞추어 준비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