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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사기 다시 극성, 주의 당부 


통신업계에서는 일명 “완기리” 타입의 전화 사기가 다시 극성을 부리면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뉴질랜드 통신 포럼의 대표는 완기리 사기 전화란 일본에서 유래된 단어로 한 두 번 전화벨을 울리고 끊기라는 식의 행위로, 전화를 받는

사람이 무심코 전화를 받거나 아니면 그 번호로 전화를 하게 만드는 사기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사기범들은 대부분 아프리카나 외국에 소재하고 있으면서, 국제 통화를 최대한 오래하도록 갖은 수단을 동원하여 말을 시키면서 최고 요금을 청구하고 있다.


최근 며칠 동안 완기리 사기에 당한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으며, 외국으로부터 오는 전화나 알지 못하는 발신인의 전화가 울다가 중단된 경우 그 번호로 전화를 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실수로 전화를 받거나 건 경우 해당 통신사에 즉시 연락하여 더 큰 피해를 예방하도록 안내되고 있다.


대부분의 버스나 기차들, 빈 상태로 운행 


레벨 1으로 경계 수위가 낮아지면서, 대중 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그렇지만, 코로나 사태 이전의 상황과는 아직 비교가 되지 않는 수준이며, 언제 어떻게 다시 정상화가 될 지에 대하여는 아무도 예측을 할 수 없다.


매일 매일 조금씩 시내 중심부에 나타나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버스나 기차들은 거의 빈 상태로 운행되고 있다.


오클랜드 시내의 경우 레벨2의 경우 평상시의 30%에도 미치지 않을 정도이었으나 10일엔 40% 정도까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웰링턴과 크라이스트처치도 마찬가지 상황이지만, 조금씩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오클랜드의 경우 피크 타임이 아닌 경우 30%의 할인 요금이 적용되고 있으며, 웰링턴은 이 달 말까지 무료로, 크라이스트처치는 다음 주까지 무료로 대중 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에어 뉴질랜드,비행기 운항 취소15,000명 환불


에어 뉴질랜드는 코비드19 영향으로 비행기 운항이 취소되어 환불을 요청하는 소비자들로부터의 실망감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미 15,000명의소비자에게 이미 환불해 준 것으로 10일  AM Show에서 밝혔다.


에어 뉴질랜드 캠 월리스 재정 책임자는 항공사가 모든 고객에게 환불을 해줄 만큼 자금이 충분하지 않을 뿐이라고 말했다.


항공사는 재정적 어려움이 있거나 법적 환불 책임이 있는 고객들에게만 제한해서 환불을 하고 있다면서 하루에 2천 2백만 달러를 환불에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적 항공사는 이미 4,000개의 일자리를 감축했고 일부 종업원들의 임금을 30% 삭감했다.항공사는 정부의 임금 보조 7천만 달러를 지원받았으며 정부의 2차 임금 지원금 수 백만 달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4월 백 4십만명의 승객을 실어 날랐으나,올 4월에는 불과15,000명의 승객만을 태웠다.그레그 포랜 대표 이사는 지난 주 공항 직원,승무원,기장,기술자,재택 근무자를 포함한 모든 직원들 대상으로 인원 검토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대중공업 건조,뉴질랜드 최대 규모 군수지원함 출항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뉴질랜드 최대 규모 군수지원함이 출항했다. 현대중공업은 10일 울산 본사에서 뉴질랜드 해군의 2만6000t급 최신예 군수지원함인 "아오테아로아(AOTEAROA)"함의 출항식을 열었다.


출항식에는 남상훈 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본부장,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 성일 방위사업청 국제협력관 등이 참석했다. 한국 해군은 군수지원함 대청함을 배치해 아로테아로아함을 환송했다.


현대중공업은 2016년 7월 뉴질랜드 해군으로부터 아오테아로아함을 수주했다. 길이 173m, 폭 24m로 뉴질랜드 해군 역사상 최대 규모다. 뉴질랜드 해군 함정에 연료, 식량, 식수, 탄약 등을 보급하는데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70년전 6·25전쟁 때 우리나라에 군함을 지원했던 뉴질랜드에 군수지원함을 수출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필립 터너 주한뉴질랜드 대사는 “크기만큼이나 다재다능한 아오테아로아함을 통해 재난구호활동 등 많은 지원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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