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NZ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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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 NZ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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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 체계 허술함, 열 명의 확진자들 나와 ... 


정부는 뉴질랜드로 귀국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격리 수용 시설이 부족해지자, 논란이 많았던 왕가파라로아 육군 기지의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


육군 기지는 지난 2월 우한으로부터 전세기를 이용하여 처음으로 단체 격리를 시행했던 장소이었으며, 지금은 캠퍼밴 타운을 만들어 격리 시설을 제공하는 방안으로 전해졌다.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국장은 단기적으로, 격리 시설로 활용하기 좋은 캠퍼밴을 이용하는 방안이 수용 능력을 늘리는 데에 좋은 대책이 될 수 있어 정부와 논의중이라고 전했다.그러나, 아던 총리는 이 방안은 최후의 수단이 될 것이라고 하며, 우선 다른 대책들이 제시되고 있다.


오클랜드 호텔들의 격리 수용 능력이 한계에 이르면서, 지난 토요일 밤에는 버스 한 대에 가득 탄 승객들이 로토루아로 이동하였다. 앞으로 2주 동안 약 850명 정도가 더 도착할 예정이며, 일인당 격리 비용도 4천 달러에 이르면서 금년말까지 3억 8천만 달러가 호텔 격리 비용으로 국민들이 부담하여야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의 노던 테리토리와 퀸스랜드 주정부는 격리 수용자에게 일박당 2백 달러로, 2주간 2천 8백 달러를 지불하도록 하고 있으며, 저소득층에게는 할인을 하여 주고 있다.


뉴질랜드는 24일 동안 계속해서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지난 주 두 여성의 외출을 허가해 준 실수로 다시 검역 체계의 허술함이 지적되고 있으며, 23일까지 열명의 확진자들이 나왔다. 다섯 명은 인도로부터, 두 명은 파키스탄, 한명은 미국,두 명은 영국에서 입국한 사람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타니 지역에 있는 코비드-19 검사소에 교통 정체와 혼잡이 심각해지면서, 교통 정리를 위하여 경찰이 출동하였다. 22일 오후 2시경부터 퇴근 시간이 될 무렵까지 여러 명의 경찰들이 교통 정리를 하였으며, 검사소 주변으로는 차들이 줄을 이으면서 최소한 30분 이상을 검사를 받기 위하여 대기하였다.


검사소의 보건 직원들은 하루 종일, 검사를 받으려고 찾아오는 시민들로 인하여 완전히 지친 상태가 되었으며, 일부 대기자들은 외국에서 도착한 사람들과 접촉은 없었지만 콧물이 흐르고 목이 아픈 증상으로 한 시간 이상을 대기하기도 하였다.


 경찰은 대기중이던 사람들 사이에서의 소란 신고를 받고 출동하였지만, 더 이상의 특별한 사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1시, 두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표된 이후 검사 대기자들의 수가 더 늘어났다고 사람들은 전했다.


오클랜드 "200년 만에 한번 있을 가뭄" 에 직면  


오클랜드 시의회는 와이카토 강에서 하루 2 억 리터의 물을 추가 사용하는 것에 대해 정부가 신속히 진행하도록 요청중이다. 2013년에, 오클랜드 시의회의 수자원 회사 Watercare는 오클랜드의 인구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서 와이카토 지방의회에 신청하였다.


Phil Goff 시장은 오클랜드가 지금 "200년 만에 한번 있을 가뭄" 에 직면 하고 있다고 말했다.22일 아침, 그는 환경선택위원회가 자원 동의 신청에 대한 공판을 열고 Covid-19 복구 법안에 이 프로젝트를 포함하도록 요청햇다.

 

그는 장기적인 기상예측에 따르면 겨울과 봄에 평균적인 강우량보다 더 적을 것이고  여름에는 심각한 물 사용 제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미 1000 개의 일자리가 지금 진행되는 오클랜드의 물 사용 제한에 영향을 받았고, 여름까지 물부족 위기가 해결되지 않으면 더 많은 일자리가 줄 것이며, 30 %의 물이, 산업, 특히 식품 가공 및 건설업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기업도 타격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클랜드 시의회 경제학자는 물 사용 제한으로 인해 최대 14,000 개의 일자리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사슴 녹용 제품 함량 속인 건강식품 제조회사 적발


인버카길의 한 건강식품 제조회사는 사슴 녹용 제품의 라벨에 표기된 함량만큼의 내용물이 들어있지 않아 수정 경고도 무시한 채 공급을 계속하다 적발되어, 19만 4천 달러의 벌금 판정을 받았다.


Silberhorn Limited로 알려진 이 회사는 22일 더니든 지방 법원에서 이와 같이 판결을 받았으며, 2014년 2월 시정 지시에도 불구하고 따르지 않으면서, 2017년 11월 공정 거래법 상 26개 사항 위반으로 재판을 받게 되었다.


최초 시정 지시에는 라벨에 표기된 함량보다 적은 녹용으로 제조되어 이에 따른 시정이 요청되었으며, 시정 지시에도 불구하고 따르지 않으면서 재판부는 100% 분말 녹용 제품이지만 소비자들이 알아 낼 수 없는 캡슐링 보조 성분을 더 많이 투입하였다고 밝혔다.


상업 위원회는 잘못된 라벨로 판매되거나 재고 보관중인 12만 병이 생산되었으며, 소비자 판매가로 5백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고발하였다.


순직한 경찰 장례식, 가족들의 격리 기간으로 14일 후에...


순직한 매튜 헌트 경찰의 가족들은 해외 가족들의 격리 기간 때문에 장례식을 14일 후에나 치를 수 있다. 제신다 아던 총리는 헌트 경찰의 가족들이 해외에서 귀국하고 14일간의 격리 기간을 로토루아에서 보내게 된 것을 확인했다. 


아들을 잃은 헌트 경찰의 어머니는 해외에서 온 헌트 경찰의 외삼촌 부부가 오클랜드에서 220km 떨어진 로토루아에서 격리되어 있다는 사실에 슬픔과 좌절이 더욱 깊어져 있다고 경찰협회(Police Association) 크리스 카힐 대표는 말했다.


헌트 경찰 가족은 인도적 차원의 격리 규정 예외와 오클랜드로 격리 장소를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아던 총리는 헌트 경찰 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누구나 격리 기간을 끝마쳐야 한다고 말했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 가족에게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지켜야하는 규정까지 이중고를 겪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인도적 예외 규정을 인정하면 사람들이 격리 기간이 7일이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격리 기간의 인도적 예외 규정 인정은 영국에서 귀국해 웰링턴 장례식에 참석하려고 여행했던 두 여성의 확진 사례 후 중단된 상태이다.


28세의 와이테마타 소속 헌트 경찰은 지난 주 금요일 오클랜드의 매시에서 의심 차량 검문 도중 총격을 받고 사망하였으며, 다른 한 명의 경찰은 다리에 총상을 입고 아직도 병원에 입원중이다. 


순직한 매튜 헌트 경찰을 위하여 작은 정성을 모으는 Givealittle 사이트에는 많은 사람들의 헌금과 위로의 말들이 줄을 잇고 있다.순직한 헌트 경찰 모금은 오는 7월 3일까지 계속된다.



호텔들,자가 격리 손님을 받지 못하면 종업원 감원해야 


지난 주말 격리 시설 여부 혼란 속에 있던 한 호텔이 앞으로 자가 격리 손님을 받지 못하면 종업원을 감원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클랜드 스탬포드 플라자 호텔은 주말에 자가 격리 손님을 받기로 되어있었으나 호텔 고층의 장기 투숙객들의 반대로, 자가 격리 손님을 태운 버스들이 마지막 순간에 로토루아 호텔로 이동했다. 


스템포드 호텔의 자가 격리 시설로의 이용은 재검토가 이루어질 때까지 보류 되었다고 정부 격리 관리 책임자인 딕비 웹 공군 준장은 말했다.


286개의 객실을 보유한 호텔이 자가 격리 시설로 지정되지 않자, 코비드19 사태 이후 호텔측에서 가장 피하고 싶었던 직원 감축 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타런 아브라함 호텔 총 지배인이 말했다. 


주말에 호텔 장기 투숙객과 격리 자들이 함께 투숙하는 데 대해 오해가 있다고 말하면서 레지던스와 호텔은 별도의 구역으로 격리 시설 이용 기간동안 두개 구역이 차단되어 있도록 하며 입구도 별도로 사용토록 해서 장기 투숙객과 격리자가 마주칠 일은 없다고 아브라함 총 지배인은 말했다. 


호텔측은 구체적 감원 수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코비드19으로 국제 국내 여행 제한과 규제로 호텔 업계는 수천명의 직원이 이미 일자리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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