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아이들에게 약을 주지 않고 환자 기록을 조작한 간호사가 해고됐다. Ms E라고 불리는 오클랜드 여성은 전문적인 위법 행위에 대한 몇가지 혐의로 의료인 징계 재판소에 소환되었다.

앞서 재판부는 2016년 6월과 7월 E양이 생후 11개월 된 아동을 대상으로 필요한 약물을 투여하지 않고 관찰을 하지 않는 등 다수의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지 못했다고 들었다.

9일 (목) Maria Dew QC가 이끄는 법원은 7가지 혐의 중 5가지로 의료종사자 역량보증법에 따른 전문적 위법행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한 사례에서, 프로페셔널 행동 위원회(PCC)는 E양이 심각한 천식 스페이서를 가진 10대 소녀에게 호흡기 약물인 '살부타몰'을 주지 못했고, 교대하는 동안 환자에 대한 관찰을 전혀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또 다른 혐의는 2016년 7월, E양이 폐렴에 걸린 영아에게 밤새도록  IV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PCC는 E양에게" 조작된 환자 기록을 제출하여 이러한 기록이 수행되었다는 인상을 주었다."고 말했다.그러나 Ms E는 모든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벨린다 존스와 세라 에글린튼 변호사는 재판부에 "그녀는 자신을 훌륭하고 숙련된 간호사로 생각하며,모든 아이들을 마치 자신의 아이들처럼 치료하고 보살폈다"고 변호했다.

PCC의 변호사인 Matthew McClelland QC는  그녀에 대한 혐의의 심각성을 감안할 때 E양의 등록 취소를 요청했다.

그러나 E양의 변호사인 존스는 "이 사건은 숙련된 간호사의  직업을 빼앗길 수 있는 사례가 아니며, 만약 그녀의 등록을 취소하는 "Draconian step"이 취해진다면 "큰 손실"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리고 존스는 " 경험이 풍부한 간호사가 징계절차에 직면한 것은 24년 만에 처음"이라고 밝혔다.

존스는 "지난  4년간 그녀는 조사에 기꺼이 참여하였으며 개인적으로나 직업적으로 충분한 처벌이 가해졌다.그녀가 간호사로 계속 일을 할 수 있도록 두 번째 기회를 정중히 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늘(10일) 아침  듀 재판위원장 Dew는 간호사의 등록 취소를 명령하여 3 년 동안 등록을 다시 신청하지 못하게 했다.Ms E는 또한 비난을 받았으며, 청문회 비용의 40%를 지불하라는 명령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