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 New Zealand는 호주로 향하는 항공기 예약을 8월 28일까지 받지 않는 것으로 밝혔다. 현재 멜버른에 도착하는 모든 국제 항공 노선은 중지되었으며, 시드니와 브리스번 도착의 국제선도 각 30명으로 제한이 되어 있다. 

이러한 제한은 8월 8일까지 계속되지만, 호주에서의 연장 조치가 예상되면서 항공사 측은 예약 중지 기간을 8월 말 경까지 연장하였다.

Air NZ의 Cam Wallace 대표는 지금 뉴질랜드에서 호주의 집으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호주의 상황에 따라 이와 같이 결정하였으며,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더 많은 승객들을 위한 서비스가 재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의 격리 검역 시설의 수용 능력이 한계에 이르면서 Air NZ는 8월 9일까지 뉴질랜드로 입국하는 항공기들의 예약을 받고 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