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밤 자정부터, 대중 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경찰은 18일 밤 자정부터 시행되는 대중 교통 수단 이용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에 앞서 오클랜드 버스 환승장들에서 순찰을 하면서 안내와 홍보를 하고 있다.

관련 경찰 담당자는 대중 교통 수단의 환승장들과 기차역 등 이용객들이 많이 몰리는 장소들에서의 순찰로 마스크 착용을 암암리에 암시하는 한편 준비가 안 된 사람들에게는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18일 밤 자정을 기하여 의무 규정이 시행되면서 경찰은 홍보와 단속을 당분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스크 착용 의무 규정은 국내선 항공기 탑승에도 적용된다.

웰링턴 지역,강도 3.5 지진 발생 

17일 밤 웰링턴 지역에는 약한 지진이 있었으며, 2천 5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지진을 느낀 것으로 신고하였다.17일 밤 9시 46분 경 Upper Hutt에서 5Km 떨어진 지하 19Km 지점에서 강도 3.5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GeoNet 웹사이트를 통하여 2천 5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지진을 느꼈다고 신고를 하였으며, 대부분이 웰링턴 주위의 지역들로 전해졌다.

어떤 사람들은 거칠게 흔들렸다고 지진의 느낌을 표현하기도 하였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미한 흔들림이었다고 전했다.

경찰에게 총격 가한 남성 검거 

경찰의 검문을 무시하고 경찰에게 총격을 가한 왕가레이 사건에 대하여, 경찰은 한 남성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17일 저녁 경찰 관계자는 왕가레이에 주소를 둔 24세 남성의 위치를 파악하고 더 이상의 사건과 사고없이 체포하였다고 전했다.

17일 새벽 2시 15분 경 경찰관이 Otangarei의 Te Hononga Street에서 두 명이 타고 있던 차량에게 정지 신호를 보내고 검문을 하려하자, 정지하려 듯 속도를 줄이던 차량은 갑자기 속력을 내고 도주하였다.

경찰의 추적이 이어지자 도주하던 차량은 공중에 총을 쏘았으며, 갑자기 차를 세우더니 다가오는 경찰차에게도 총격을 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범인의 총격은 다행히 경찰차와 경찰관을 맞추지는 못하였지만, 근무중인 경찰관에 대한 총격으로 총기를 소지한 범죄들이 늘어나고 있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범인은 18일  왕가레이 법정에서 불법 총기 휴대와 관련된 위반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 위반 사례로 재판을 받게된다.

주택 경기에 대한 정부의 방치에 비난 

Westpac 은행은 내년도 15% 이상의 주택 가격이 예상되면서, 주택 경기를 진정시키도록 하는 정부의 조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전했다.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한 침체 전망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주택 시장은 열기를 띠고 있으면서, 정계는 물론 각계 각층에서 정부의 정책 부재를 비난하고 있다.

National Party는 Ardern 총리가 중앙은행인 Reserve Bank의 저금리 정책에 개입하여 정책 수정이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있지만, Ardern 총리는 중앙은행은 정치와는 독립된 위치를 지켜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전 Labour 정부의 재정 담당이었던 Michael Cullen 경은 Reserve Bank가 저금리를 유지하면서, 280억 달러의 대출 지원금이 경제 활성보다는 주택 경기로 몰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경고를 하였다.

Green Party도 저금리 정책이 비지니스들에게 도움이 되겠지만, 지금은 주택 가격 상승의 주범이라고 말하며, 양도 소득세나 부의 증식에 대한 세제 시스템이 도입되지 않는다면 주택 경기는 진정되지 않을 것으로 정부의 방치에 대하여 비난하였다.

코비드-19 백신 ,최일선 종사자와 근무자들 우선 접종  

정부는 코비드-19 백신이 도착하게 된다면 우선 최일선 종사자와 근무자들에게 접종을 하는 방침을 고수한다고 밝혔다.

코비드-19 대응부 Chris Hipkins 장관은 뉴질랜드는 세계 180개 이상 국가들의 COVAX 단체의 일원이라고 밝히며, 우리가 구입하려는 백신이 제대로 그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우리 국민들에게 접종을 할 것으로 말했다.

최근 해외 소식에서 Modern회사의 백신도 상당히 높은 효율을 보이고 있으면서 마지막 확인 단계라는 보도에 대하여, Hipkins 장관은 Moderna 사와의 접촉에 대하여 확답을 하지 않으면서 다만 상업용으로 공급이 가능한 백신 회사들과 협의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Hipkins 장관은 백신이 확실히 상용화된다고 보며, 대량 공급이 가능하게 되면 빠르게 공급받을 수 있는 우선 순위의 위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주 몇 대의 백신 보관용 대형 냉동고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Hipkins 장관은 백신의 구입과 운송 보관 등에 대하여 미리 정해놓은 예산은 없다고 밝혔다.

Pfizer와 BioNTech의 백신이 성공적인 것으로 제일 먼저 공개되었지만, 이 회사들과도 확실한 계약이 이루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다양한 공급선 확보를 위하여 몇몇 가능성있는 백신 업체들과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Hipkins장관은 전했다.

관광부 장관,부유한 사람들의 관광에 초점 맞춘 전략 강조 

관광산업이 코로나 팬더믹으로 가장 심한 타격을 입은 업계들 중 하나이지만, 새로운 Stuart Nash 관광부 장관은 관광업계 회복에 집중된 계획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있었던 Tourism Summit Aotearoa 회의에서 Nash 장관은 해외 관광객들을 위한 사회 간접 시설과 설비에 대하여 국민들의 세금으로 더 이상 충당하지 않으면서, 해외 관광객들이 부담하도록 유도할 예정으로 밝혔다.

또한, Nash 장관은 부가 가치가 적은 자유 캠핑이나 백 패커들의 관광객들보다는 부유한 사람들의 관광에 더 초점을 맞추는 전략을 준비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고급의 관광으로 더 많은 소비를 유도할 수 있는 상품들을 개발하여 관광객들이 기대 이상의 만족과 뉴질랜드의 체류를 즐길 수 있도록 고급 상품 개발에 집중이 필요하다고 전했다.17일 포럼에 참석한 대부분의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Nash 장관의 계획에 지지의 뜻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질랜드 비행 훈련산업 붕괴 경고 

뉴질랜드 비행사들은 뉴질랜드의 비행 훈련산업이 붕괴될 가능성이 높다는 심각한 경고를 발표했다. 가장 큰 항공훈련 업체부터, 소규모 훈련업체들까지 문을 닫을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해밀턴의 L3 해리스 비행학교 강사들은 카타르, 싱가포르, 브리티시 에어웨이즈 등의 항공기 조종사를 배출했지만/ 내년

2월까지 40대의 항공기가 운항을 중단할것으로 추정된다. L3는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국제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한

자체적인 지오 펜스 격리 시설을 설립과 자체 보안팀을 제공할 것을 제안했으나 보건당국에 의해서 거절됐다고 뉴질랜드 항공 연합 회장 앤드류 리딜링씨(Andrew Ridling) 는 말했다.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제레미 포드의 국제항공사관학교와 같은 소규모 기업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고, 더니든의 Mainland Air는 학생들이 예약을 캔슬하기 시작했고, 다른 나라에서 훈련을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Chris Hipkins COVID-19 대응장관은, 항공훈련 산업은 계속 개선되고 있으며 항공과 더 넓은 국제 교육 부문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인정했다. 그러나 그는 L3와 다른 사람들이 그들만의 격리 시설을 설치하자는 제안에는 문제가 있다며, 격리시설을 운영하는 데에는 간호사, 경찰, 국방인력등이 필요하다며 이는 매우 한정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