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경제 및 노동시장 약세, 실업률 상승세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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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경제 및 노동시장 약세, 실업률 상승세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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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의 최신 데이터는 경제와 노동시장의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노동조합협의회(NZCTU) 테 카우에 카이마히의 경제학자 크레이그 레니는 “실업률이 2025년 말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예측 기간 내에 경기 침체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을 것입니다. 실업률을 낮추기 위한 계획이 없다면, 우리는 뉴질랜드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실업률을 감수하겠다는 선택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그래서 많은 키위들이 해외로 이주하는 것도 놀랄 일이 아닙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레니는 중앙은행 발표에 대해 “이번 예측은 2025년까지 경제가 약세를 지속하며 실업률이 계속 상승할 것임을 보여줍니다. 고용 수준은 2023년 수준에 미치지 못한 채 2025년 12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 기간 동안 노동 인구는 2만8천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1년간 경제성장은 사실상 제로에 가까웠습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그는 “기업 투자는 2027년까지 2023년 수준에 도달하지 않을 것입니다. 주거 투자는 여전히 감소세에 있으며, 정부 지출은 2026년에 현재 수준으로 되돌아갑니다. 민간 소비를 제외하면 경제 성장의 동력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지만 민간 소비 역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금리 인하 소식을 반길 것이며, 이를 통해 재정적 완화를 기대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데이터는 노동시장의 어려움이 장기화될 것임을 보여줍니다. 특히 대규모 고용주가 문을 닫는 지역사회, 예를 들어 토코로아나 티마루와 같은 도시를 지원할 계획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제는 다른 접근 방식이 필요합니다”라고 레니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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