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 명의 노동자들, 임금 평등 청원서 제출하며 정부에 맞서다
8만 명의 노동자들, 임금 평등 청원서 제출하며 정부에 맞서다
웰링턴, 뉴질랜드 - 뉴질랜드 정부의 임금 평등 제도 폐지로 인해 피해를 입은 여성 중심 산업의 노동자들이 이번 주 수요일 오후 1시, 웰링턴 의회 앞 광장에서 8만 건의 청원서를 야당 의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30만 명 이상의 근로자를 대표하며, 정부의 결정이 여성 노동자들의 삶뿐만 아니라 교육, 건강, 가족,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필수적인 업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강력히 주장할 계획입니다.
중등학교 교사이자 PPTA 대표인 클레어 프레스턴은 "임금 평등 요구가 삭감되면서 여성의 임금을 개선하기 위한 수십 년간의 진전이 후퇴했지만, 수만 명의 뉴질랜드 국민이 우리를 지지해줘서 마음이 든든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이번 사태를 **"여성들에게 엄청난 모욕"**이라고 규정하며, "우리가 돌보는 가족과 지역사회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일어설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돌봄 및 지원 종사자이자 E tū 대표인 조-샤넬 푸와레 역시 이러한 변화가 돌봄 및 지원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며, 여성 노동자들의 지속적인 투쟁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PSA 전국 사무국장인 플뢰르 피츠시몬스는 "정부는 여성이 주도하는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공정한 임금을 받는 것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들었지만, 이 청원은 모든 사람을 위한 임금 평등을 달성하기 위한 우리의 싸움에서 여성들이 굴하지 않을 것임을 보여줍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청원서 제출은 뉴질랜드 정부의 임금 평등 정책에 대한 노동자들의 불만을 표명하고, 더 나은 노동 환경을 위한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