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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sy Wong Botany 지역구 의원은 오늘, 지난 14년 간 몸 담아 온 국회의원직을 사임할 의사를 밝혀 아시아 인들의 충격을 주고 있다.

Wong 의원은 오늘 오후 의회를 떠나는 고별 성명서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것은 저의 결정입니다. 저는 이 자리를 가볍게 생각해 본 적이 단 한번도 없지만, 지금이 이 자리를 사임해야 하는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 한달 간 저에 대한 혐의가 정부의 원활한 활동에 장해가 되었으며, 저희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압박을 가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이를 강하게 부인하며, 정부와 저의 시간이 이 혐의로 인해 더 이상 낭비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저는 국민당 정부가 더 이상 불필요한 방해 없이 정부의 활동을 원활히 진행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Botany 지역구 의원을 역임할 수 있었던 것은 대단히 영광이었으며, 이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도움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Botany 지역 주민들이 전국을 통틀어 가장 좋은 유권자임을 믿습니다. 이 주민들은 이들의 필요를 충분히 채워줄 수 있는 실력 있는 의원을 만날 자격이 있는 분들입니다.

“저는 지난 14년간을 쉬지 않고 달려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3주간은 저에게 잠시 멈추어 서서 다시 한 번 스스로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해 주었으며, 이 시간은 제 정치 생활이 추구해 온 양심을 영원히 짓누를 것입니다. 저는 이래서는 안 된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제는 저의 인생 여정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어 제 개인적인 일과 가정사에 주력할 시기입니다.”

의원의 사임은 2011년 1월 17일부터 유효하게 될 것이나,  2010년 12월 20일부터 사임하는 날까지 아무런 급여를 받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저는 저를 대신할 지역구 의원 보궐선거가 Botany 주민들의 크리스마스 휴일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사임 일정을 조정하였으며, 국민당 정부의 안건도 참작했습니다.”

“저는 제가 국회에 몸 담았던 동안 저의 최고의 지원자가 되어 준 저의 남편 Sammy와 가족들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