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리듬체조를 하겠다는 학생들이 있다면 어떤 도움말을 주고 싶은지. 각오를 해야 한다. 그만큼 힘들다는 뜻이다. 두 번째 대답은 연습 또 연습 또 연습밖에는 없다는 것이다. 리듬체조는 너무 힘든 운동이라 아이가 정말 하고 싶어 해야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어렸을 때 체력을 단련하는 스포츠로는 추천할만 하지만 선수로 키우기에는 부모와 아이가 너무 힘든 길이다. 부모에게도 다연이 말처럼 각오가 필요하다. 아이만 픽업해주면 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부모의 뒷받침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부모가 Helper를 하듯이 이곳에서도 Helper를 해야 한다. 또 리듬체조에 필요한 Clubs, Hoop, Rope를 꾸미고 레오타드를 장식하는 일도 부모의 몫이다. Q. 앞으로의 꿈은. 다연이는 뉴질랜드에서 세 딸 중 막내로 태어났다. 다연이 태몽을 할머니가 꾸셨는데 미국 대통령과 또 다른 세 나라 대통령을 대접하는 꿈이었다. 할머니가 장어 4마리를 잡아서 대통령들께 드렸더니 장어가 너무 좋다며 자기 나라로 가지고 가겠다고 하는 꿈이었다. 장어 꿈 풀이를 보니 예능에 강하고 어려운 시험에 잘 통과한다고 한다 다연이는 손연재처럼 세계 올림픽에 가고 싶어 한다. 지금 다연이랑 같이 리듬체조하는 친구들은 한국의 손연재 선수를 잘 알고 있다. 멋진 손연재 선수처럼 자기도 세계에 이다연이라는 이름을 알리고 싶다고 한다. 장어 꿈처럼 다연이가 세계 무대 위에 서게 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해 본다. Q. 어디에서 연습을 하고 있으며, 혹시 수상 경력은. Xtreme rhythmix이라는 곳에 소속되어 있다. Xtreme rhythmix은 리듬체조만 전문으로 가르치는 곳이다. 현재 North Shore gym, Sacred Heart College, Tri Star gym 이렇게 3곳에서 가르치고 있는데 다연이는 일주일에 2번은 North Shore gym에서, 토요일에는 Sacred Heart College에서 받고 있다. 수상 경력 2014년 Level 1 North Harbour Gymnastics Rhythmic(2014년 5월 18일) 2nd–Overall, 1st–Hoop, 2nd–Freehand. Counties Manukau Rhythmic invitational competition(2014년 6월) 2nd–Overall, 2nd–Freehand, 2nd–Hoop. Shore Rhythmic Gymnastics Junior Championships 3rd–Onverall, 3r–Freehand. 2015년 Stage 3 Auckland Rhythmic Gymnastics Championships(2015년 5월 9일~10일) 2nd–Ball, 3rd–Freehand. ELEMENTS Rhythmic Gymnastics Wellington opens(2015년 6월 6일~7일) 1st–overall, 1st–Ribbon, 1st–Rope. South lsland Rhythmic championship 3rd–overall, 1st–Rope, 2nd–Ball. North Shore International Rhythmic Gymnastics Championships(2015년 8월 15일~16일) 3rd–Ribbon. Xtreme rhythmix Competition(2015년 9월 5일~6일) 3rd–Rope. 2015 New Zealand National Gymsports championships(2015년 9월 30일~10월 4일) 3rd–Rope. Xtreme rhythmix Prizegiving 2015 Stage 3, 2nd–Overall. 2016년 Stage 3 Xtreme rhythmix Competition(2016년 5월 7일~8일) 1st–overall, 1st–Hoop, 1st–Rope, 1st–Clubs, 3rd-Freehand Q. 그 외 하고 싶은 말은. 뉴질랜드에서 리듬체조 코칭을 오래 한 Margaret Woolf가 다연이 연습하는 걸 보더니 다연이는 남들에게 없는 좋은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또 발레를 가르쳐주시는 선생님마다 자세가 너무 예쁘고 꾸미지 않는 자연스러운 느낌이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리듬체조는 12명 이상의 심사의원 앞에서 평가를 받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항상 긴장되고 떨리지만 다연이는 리듬체조가 너무 좋아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웃음으로 감춘다고 한다. 한국이 아닌 뉴질랜드에서 작은 동양 아이가 리듬체조에 꿈을 키워가고 있다. 아시아 사람이라고 은근히 무시하는 친구도 있고 학부모도 있다. 하지만 다연이는 누가 뭐라고 하든 신경 쓰지 않고 웃으며 열심히 연습한다. 이다연이 2016년 5월에 Xtreme rhythmix Competition 동영상을 밑에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다. https://youtu.be/9NS_RHVOgJs Hoop https://youtu.be/f4-LVZKK88c Freehand https://youtu.be/dzJvVHaEwYo Rope https://youtu.be/9Ivvn-ItvNo Clu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