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터뷰] 새로운 골프역사를 써가는 최은서 선수

시사인터뷰

[시사인터뷰] 새로운 골프역사를 써가는 최은서 선수

일요시사 0 1358 0 0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로토루아에서 열린 Danny Lee Open 대회에서 최은서 선수(Pinehurst School,  15)가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해에 이어 새해에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54Stroke Play 경기에서 마지막 라운드에 공이 두번이나 나무 속에 들어가 내려오지 않으면서 연장전까지 해야 하는 불운이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연장전 파 4홀에서 드라이버로 1온을 하면서 버디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111일부터 사흘간 타우포에서 개최된 2022 North Island Age group 대회에서도 4언더파( 5언더)로 역전승을 하면서 드라마와 같은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 해 역시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던 가운데, 2021리디아고 주니어 오픈 시합에서 종합성적 68, 72 (4언더파)를 차지하며 여성부 종합우승을 한 바 있고, 해밀턴 Riverside Golf Club에서 열린 Waikato Winter Strokeplay 2021에서 72Stroke Play 경기에 참가, 70-70-71-75(6언더파) wire to wire 우승을 했다. 지난 연말에는 Golf New Zealand, Auckland Golf, North Golf 등 콜라보레이션으로 3일 동안 개최됐던 Super City Junior Classic 대회에서 67-68-69 합계 11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1월이 채 지나기도 전에 우승을 두번이나 이뤄냈는데요, 대회 참가 전 어떤 훈련에 집중했는지 궁금합니다.  

스윙 교정을 하는 중이라서 스윙 연습에 더 집중을 하였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에도 내 자신을 믿어주며 침착하게 마지막 라운드에 임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매 경기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요, 최근 대회에서도 우승을 할 거란 기대감이 있었는지요.

. 있었습니다. 우승을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시합을 했습니다.

골프선수로서 최은서 양이 갖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해부터 숏게임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고 들었는데, 그 이유가 궁금하네요.

숏 게임은 그린에 공을 올리지 못했을 때 타수를 잃기 때문에 꾸준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도움을 많이 주는 분이 있다면.

저는 타카푸나 골프장 소속으로 많은 도움과 응원을 해주시는 관계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출전을 앞두고 있는 대회와 계획에 대해.

2월에 웰링턴에서 열리는 Adidas Junior 6s를 시작으로 New Zealand Stroke Play, Charles tour 등 국내에서 열리는 시합을 앞두고 있고요, 코로나 상황이 나아져서 기회가 된다면 해외 시합에서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싶습니다. 올해는 지금 교정 중인 스윙을 열심히 연습해서 더 날카롭고 일관성 있는 샷을 구사하고 싶습니다. 

 

글 박성인 기자

사진 최은서 선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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