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터뷰] WTNZ 오픈 태권도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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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터뷰] WTNZ 오픈 태권도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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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World Taekwondo New Zealand Open Championship 성료 

사단법인 월드태권도뉴질랜드협회(WTNZ) 주최

재뉴대한민국대사관, 재뉴대한체육회GMA, South Pacific Health, My Fried Chicken 후원

  

사단법인 월드태권도뉴질랜드협(협회장 김정주, 이하 WTNZ)에서는 지난 73Pinehurst School 강당에서 ‘2022 World Taekwondo New Zealand Open Championship(이하 WTNZ 오픈 태권도 대회)’을 개최했다.

코로나 여파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WTNZ 오픈 태권도 대회는 약 90여명의 선수들과 뉴질랜드 전역의 17개 태권도장에서 참여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소속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대회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61일자로 변경된 겨루기 룰이 적용되었는데, WTNZ에서는 이를 대비해 대회 전 호주에서 외부 심판을 초청해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초청 심판을 실전 대회의 메이저 심판으로 배치해 새로운 룰 적용의 오차범위를 줄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본 대회에는 멜리사 리 국민당의원, 강성국 재뉴한국대사관 서기관, Dezil Ray 오세아니아 태권도 연맹 심판 위원장, 안기종 민주평통회장, 손조훈 재뉴대한체육회장, 김운대 HAPPY WORLD TV 대표, 이혜원 한뉴문화원 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차세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또한 참가 선수들이 훌륭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GMA 태권도장(대표 김정주)과 재뉴질랜드대한민국대사관, 재뉴대한체육회 등의 후원도 이뤄졌다. 재뉴대한민국대사관에서는 참가한 각 도장에 태권도 용품을 후원했고, 재뉴대한체육회에서 마스크 증정, South Pacific Health(SPH)에서 마사지 크림을 증정, My Fried Chicken에서는 임원들과 심판 및 운영진들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이에 김정주 WTNZ 협회장은 후원해주신 모든 단체와 협회, 사업체들 덕분에 아주 풍성하고 유익한 시합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WTNZ는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기술력 향상을 위해 해마다 남섬과 북섬 전역을 대상으로 태권도 대회를 주최하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시합을 통해 수련생들이 새로운 룰을 익히고 기술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태권도의 세계화와 저변확대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계속)

 



다음은 WTNZ 오픈 태권도 대회 관련한 김정주 WTNZ 협회장의 일문일답.

 

- WTNZ 오픈 태권도 대회에서 개최한 종목을 소개해 주세요.

대회는 크게 품새와 겨루기 종목으로 나누어집니다. 품새의 경우 개인전과 단체전이 실시되고, 각각의 종목에서 나이와 띠별로 나뉘게 됩니다. 나이는 11세 및 이하, 12-~4, 15~17, 18~30, 30~40, 40~50, 50~60세로 나누어 지고 검은띠, 1~2, 3~5, 6~8급으로 분류됩니다.

겨루기는 개인전으로서 나이, , 체급별로 나뉘게 됩니다. 나이는 11세 및 이하, 12~14, 15~17, 18~35, 35세 이상으로 나뉘고, 띠별로 검은띠, 1~2, 3~5, 6~8급으로 분류되며, 체급별로는 남자 8체급, 여자 8체급으로 나눠집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선수가 있다면.

대회의 마지막 시합에서 6세 선수와 7세 선수가 시합 상대로 만났는데, 이날 경기 중 관람객들로부터 가장 눈길을 끈 경기였습니다. 한 명은 오클랜드 도장 출신속이었고, 다른 한 명은 로토루아에서 참가한 선수였습니다. 어린 나이지만 두 선수의 기술이 돋보였고 승부욕도 좋았던 경기였습니다. 경기 결과는 오클랜드 선수의 승이었습니다.

 

선수들 입장에서 대회에 참가하면 어떤 점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기술적인 습득도 이뤄지고 경험치도 쌓이게 되면서 자연스레 실력이 향상될 수 있는 점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시합을 통해 정신적으로 한층 성숙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자신감을 가질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회를 개최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는 건 아니지만 저희 협회가 지난 2월 선거를 통해 운영진들이 대거 바뀐 상황이었기에 더 많은 준비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기억에 남는 대회였고,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 대회를 개최하게 되면 업그레이된 모습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후배 선수들이 시합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남다를 것 같은데, 대회 개최 후 어떤 생각이 들던가요.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올림픽이나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뉴질랜드 태권도 선수들의 메달 소식이 없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협회 차원에서 여러 스폰서를 찾아 재능있는 차세대 선수들을 육성하고, 세계적인 선수로 만드는게 저희 협회의 목표이자 제 바람입니다.

 

계획하고 있는 다음 대회 일정에 대해.

현재 올 하반기에 남섬에서 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각 도장 사범들과 관장들을 대상으로 품새와 겨루기 세미나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지속적으로 태권도 기술보급에 힘쓸 계획입니다.

 

 

글 박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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