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는 앞으로도 교민 여러분과 늘 함께 하겠습니다
2005년 4월 7일 창간호를 발행한 일요시사가 지령 800호를 맞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코비드-19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긴장 속에 하루하루를 버텨내야 했습니다.
록다운 기간 중 일요시사도 인쇄소가 일시 폐쇄되며 신문 발간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특수한 상황 속에서 더 빠르고 신속한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저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저희는 매주 전자신문을 발행했고, 날마다 일요시사 웹사이트에 실시간 번역 뉴스를 업데이트하며 조금이라도 교민사회에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일요시사가 현재의 반석 위에 서게 된 것은 교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 그리고 부단한 채찍질 덕택이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기회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교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질책으로 잉크 냄새가 아닌 사람의 향기가 나는 신문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뉴질랜드 일요시사는 전자신문(e-Book)을 발행하여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일요시사는 고국을 떠나 먼 이국땅에서 교민들끼리 아우르고 보듬는 교민신문으로 이민 사회를 살아가는 애환과 따뜻한 미담 그리고 뉴질랜드 각 분야에서 당당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인 차세대 리더를 발굴, 민족 정체성 함양을 통해 현지 사회의 권익 신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차세대 인재들을 취재 보도하여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을 심어 주려고 합니다.
날마다 쏟아져 나오는 21세기 매체의 홍수 속에서 더욱이 인터넷과 미디어의 발달로 점차 그 설 자리를 잃어가는 인쇄 매체의 악조건을 이겨내며 교민과 함께 걸어온 <일요시사>는 앞으로도 교민 여러분과 늘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1월22일 뱔행인 권우철
지령 800호 전자신문 (e-Book)
http://ebook.sundaysisa.com/800/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