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100세 시대를 살면서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 자신들의 건강을 위해 시간과 돈을 투자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잃고나서 다시 찾기 위해 노력해 보지만 모든 것은 때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때를 놓치지 않고 비록 늦은 나이지만 인생 이모작이라는 화두를 걸고 놓칠 뻔했던 건강을 다시 찾고 지금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이모작을 즐기고 있는 강남한의원을 방문하여 인터뷰를 했다.
Covid-19로 인해 전 세계인이 건강에 대한 중요성과 인식을 더욱 소중이 여기고 있는 이때에 우리도 모르는 질병으로부터 피해 갈 수 없는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강화 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지금부터 알아보고자 한다.
New Zealand College of Chinese Medicine에서 Acupuncture를 공부하고 노스 쇼어에서 10년 넘게 ‘강남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임 철식 원장을 만나 어떤 일을 계기로 한의학을 공부하게 되었으며, 건강한 몸을 잘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임원장은 건강한 몸을 잘 유지하려면, 몸의 외부적인 원인과 내부에서 느껴지는 발생요인을 예방하기 위해서 우선 우리의 각기 다른 생활 습관이 어떤 지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을 꺼냈다. 예를 들어, 평소에 인스턴트 음식을 즐기며 규칙적이지 못한 생활 습관이 있다면 이 또한 건강을 해칠 우려가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의 이력은 매우 독특했으며,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한국 대기업에서 20년간 해외 영업부 유럽지역 담당으로 근무하다 중학교에 다니는 아들의 교육을 위해 환경도 좋고 복지도 잘 되어 있는 나라를 찾아 지난 1995년 뉴질랜드로 이민을 오게 되었다고 한다.
이민 초기에는 유니텍에서 일반 영어를 공부하며 새로운 환경과 문화를 이해하며 몇 년 동안은 영어 공부에만 전념했다고 한다. 그 후 ‘페이퍼플러스’라는 프랜차이즈 문구점을 8년간 운영했으며, 한국에서 들여온 ‘다움 생식’ 뉴질랜드 총판을 맡아 약3년간 운영하기도 했다.
임원장이 다양한 일을 하던 중, 갑자기 찾아온 목 디스크와 신경성 위염으로 인해 심하게 아프면서 양약과 한방(침)을 병행하며 치료를 받게 되었는데, 그때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깊이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건강이 조금씩 좋아질 무렵 특히 한방 침효과에 매력을 느껴 50살이 넘은 나이에 중의학에 대한 중요성을 더 깊이 알고자 “인생 이모작”이라는 화두를 걸고 NZCCM (New Zealand College of Chinese Medicine)에 입학하여 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졸업후 한의원을 개원하면서 한의원 이름에 고심할 즈음‘ 세계적으로 대 유행했던 “강남스타일”이라는 노래를 본떠 부르기도 쉽고 서울의 중심지가 강남이라는 상징성도 있는것 같아 '강남한의원' 이라는 독특한 이름은 짖게 되었다고 덧붙여 말했다.
그가 말하는 건강에 대한 지론은 ‘건강신호’란 몸에서부터 그 신호를 감지한다고 한다. ‘몸이 곧 의사’다 라는 말을 하며, 몸이 보내오는 신호와 사인을 절대로 무시하지 말라고 충언했다.
또한 몸에 작은 증상이나 신호가 느껴지면, 속히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말하며, 4천년동안 내려온 전통한의학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기도 하지만, 침을 통해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여러가지 다양한 질병들을 놓치지 말고 전문가인 한의원을 방문하여 원인을 하루빨리 발견하여 치료하므로 인해 나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NZCCM 학교에서 가르치는 다양한 치료법에는 많은 노하우들이 있다고 전하면서 강남한의원에서는 두통, 만성 및 급성 관절염, 근육통, 허리통증, 오십 견 혹은 어깨 결림 증, 엘 보우 통증 완화, 탈모증, 불면증, 변비, 설사 등 증상에 따라 안전한 복 침 요법 등을 치료하며, 자연건강법을 통한 건강 관리 및 고객의 생활습관에 관한 상담을 주로 하고 있다고 전했는데 그의 말에서 직업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느껴졌다.
기자는 한의학을 가르치고 있는 학교(NZCCM)에 대한 자긍심과 침으로 생명을 살리며, 건강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그의 말속의 자신감이 곧 생명에 대한 존중함의 표현이라고 느꼈다.
그는 여러분들이 만약 행복한 이민생활을 누리고자 한다면 특별히‘건강’이 일순위에 놓여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건강에 대한 책임 역시 본인에게 있음을 잊지 않기를 바라면서 비록 늦은 시작이었지만 누군가에게 있어서의 “인생 이모작”은 결코 늦지 않았음을 말해주고 있었다.
떠오르는 태양도 아름답지만 노을지는 석양도 아름답게 느껴지듯이 임철식 원장은 오늘도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불철주야(不撤晝夜) 한의원의 문을 24시간 열어두고 있다고 한다.
차정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