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터뷰] MNZM 훈장 수여, 하이웰 임헌국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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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터뷰] MNZM 훈장 수여, 하이웰 임헌국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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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한인 커뮤니티에 지속적인 기여 

 


지난 10월 1일 오클랜드 정부 관저에서 개최된 King's Birthday 훈장 수여식에서 뉴질랜드 건강식품기업 하이웰의 임헌국 회장이 뉴질랜드 공로 훈장(Member of the New Zealand Order of Merit, MNZM)을 수여받았다.


임헌국 회장은 한인 커뮤니티와 뉴질랜드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지원하며 뉴질랜드의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왔다. 또한 그는 매년 한인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를 마련하고 청소년과 장애인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는 등 자선 활동에 참여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들이 이번 훈장 수여의 배경이 되었다. 


훈장 수여 후 임 회장은 "항상 저를 도와주신 좋은 분들의 지원과 격려 덕분에 과분한 상을 대표로 받았습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제가 할 수 있는 좋은 일들을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제 성장과 문화 교류의 가교

임 회장은 하이웰(Good Store NZ Limited)의 대표로서 뉴질랜드의 건강식품을 한국, 중국 등 전세계로 수출하며 특히, 그는 한국 뉴질랜드 간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해왔다. 그는 뉴질랜드의 건강식품을 해외에 알리며 한국-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무역 장벽을 줄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자선활동과 참전 용사 지원에 헌신

임 회장은 2013년 하이웰 자선재단(Hi Well Charitable Foundation)을 설립하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과 자선 단체를 지원하고, 교육기관에 장학금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자선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클랜드의 한국전쟁 참전 용사 커뮤니티를 지원하며 기념행사를 주도하고 있으며, 그들의 후손들을 위한 장학활동도 펼치고 있다. 



한국인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

임 회장은 하이웰 자선재단을 통해 2011년부터 한국인 어르신들과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마련하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고령의 한국인들이 음악과 공연을 통해 그들의 유산을 기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 간의 소통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후손들에게는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길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뉴질랜드 공로 훈장(MNZM) 

임헌국 회장이 수여받은 뉴질랜드 공로 훈장(Member of the New Zealand Order of Merit, MNZM)은 뉴질랜드 정부가 국가에 특별한 기여를 한 개인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사회,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업적을 인정받는 의미를 가진다. 특히 그가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을 지원하고 한인 커뮤니티의 경제와 문화적 성장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이 훈장을 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앞으로도 그의 활동은 뉴질랜드와 한국의 관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자선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 박성인 기자


 

Kings Birthday Investiture Cerem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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