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녀 24명 두고 불법 마사지 영업
지난 6일 대구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태국 여성들을 관광비자로 입국시켜 마사지 영업을 하게 한 이모(68)씨와 태국인 피모(34·여)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국내 대학의 한국어학당에 재학 중인 피씨는 이씨 등과 함께 대구 달서구에 태국 전통마사지 업소를 차린 뒤 N(27·여)씨 등 태국 여성 24명을 관광비자로 입국시켜 안마사로 고용한 혐의다.
한국과 태국 간 사증면제협정을 이용한 이들은 불법 마사지 업소를 운영해 월평균 1700만원, 8개월 동안 1억3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김해웅 기자 | heawoong@ilyosisa.co.kr
<저작권자 ©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