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부인 집에 갔더니…내연남 보고 욱해 칼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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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부인 집에 갔더니…내연남 보고 욱해 칼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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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8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별거 중이던 부인과 내연남을 흉기로 찌른 박모(37)씨를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 5일 오후 11시30분께 서울 중랑구 망우동의 한 주택에서 별거 중이던 부인과 내연남에게 과도를 수차례 휘둘러 목과 팔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미리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꺼내 범행을 저질렀다.

박씨는 2년6개월 전부터 부인과 별거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지만 계속 왕래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과거 부인과 함께 살던 집에 들렀다가 내연남과 함께 있는 것을 보고 화가 나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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