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많이 팔린 술 1위는?…술도 한류열풍
최현영 기자 2012.06.12 13:39:17
▲제일 많이 팔린 술 1위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세계에서 제일 많이 팔린 술 1위는 어떤 술일까?
지난 6일 영국 일가지 <데일리메일>은 한국의 진로 소주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로 꼽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주류 전문지인 <드렁크스 인터내셜널>은 2011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증류주 중 1위는 6138만 상자가 팔린 진로 소주이며 2위는 2470만 상자가 팔린 미국 보드카 스미르노프(Smirnoff)라고 밝혔다.
이어 3위는 2390만 상자의 판매고를 올린 롯데 소주가 차지했다. 1위와 3위 모두 우리나라 소주가 차지했으며 이들의 판매실적을 합하면 무려 8525만 상자로 세계 증류주 시장을 석권했다.
이에 <데일리메일>은 "1위 결과가 매우 예상 밖"이라며 "진로가 전 세계적으로 많이 팔린 술임에도 불구하고, 영국인들에게는 핌스(진-레모네이드-소다수-박하 등을 섞은 칵테일 음료)나 고든 진(Gordon‘s gin) 등에 비해 비교적 생소하다"고 전했다.
반면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높은 스카치위스키 조니 워커(Johnnie Walker)는 1800만 상자로 8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스웨덴산 보드카인 앱솔루트(Absolute)는 1121만 상자로 16위, 미국산 잭 다니엘(Jack Daniel’s)은 1058만 상자로 19위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