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판결]막장 불륜 커플‘징역 12년+무기징역’
내연남에 장애인 남편 살해 교사, 결국 아들까지 잃어
참극으로 끝난 불륜, 영원한 사랑 없어… 씁쓸함 더해
인연이 되어서는 안될 이성이 만나 불륜관계를 유지하고, 사랑이라 믿었던 감정은 점점 살기어린 광기로 변해 내연녀의 남편과 아들까지 살해하기 이른다. 영원할 것 같았지만 너무 쉽게 끝나버린 ‘불륜 커플’의 막장 스토리를 재구성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김형두 부장판사)는 지난 11월22일 남편 살해를 교사한 혐의로 기소된 이모(49·여)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이씨의 부탁을 받아 남편을 살해한 뒤 이씨의 막내아들까지 숨지게 한 김모(39)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