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신하균 녹인 천사미소
최정원(윤지혜)은 지난 13일 방송된 '브레인' 10화에서 MRI 촬영 결과 ‘사랑에 빠진 뇌’로 판명되면서 의학적으로도 이강훈(신하균)을 사랑함이 밝혀지며 신비로움과 감동을 전했다.
또한 서로 키스를 한 사이임에도 불구, 차갑고 냉랭하기만 하던 이강훈(신하균)이 어머니의 뇌암 판정과 과거 자신의 아버지를 죽게 만든 잘못된 수술의 의사가 다름 아닌 김상철 교수(정진영)임을 알고 패닉 상태에 이르자 잠시나마 지혜에게 의지해 보려 “잠깐만 ... 있어...” 라고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최정원(윤지혜) 역시 애틋함과 연민의 눈으로 지켜보며 다시 한번 자신의 사랑을 확인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이강훈(신하균)이 어머니의 암치료를 위해 장유진(김수현)과 함께 미국으로 출국하게 됨을 알고 지혜(최정원)는 애써 서운함을 누르며 덤덤하게 “좋은 소식 있었으면 좋겠네요. 잘 다녀오세요..” 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강훈(신하균)이 언제 어떤 모습으로 다가와도, 뿌리쳐도 늘 그 자리에서 묵묵히 바라보고 지켜보며 ‘강훈바라기’를 해왔던 최정원(윤지혜)은 이날 무너지는 마음을 어쩔 줄 몰라 술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기도 했다.
이에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윤지혜(최정원)의 한결같고 애틋한 강훈을 향한 사랑에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제발 강훈과 지혜 러브라인 좀 팍팍 밀어주세요~!”, “이강훈샘 아픈 상처 엔젤지혜가 감싸주길!” 등 강훈(신하균)과 지혜(최정원)의 사랑에 뜨거운 응원을 아낌없이 보내고 있는 것. 또한 최정원 특유의 밝고 따뜻한 이미지가 윤지혜 역에 딱 들어맞는다는 호평도 얻고 있어 애절한 눈빛 연기와 함께 '브레인' 시청자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시청률 파죽지세를 이어가며 ‘브레인 폐인’을 양산하고 있는 드라마 '브레인'은 매주 월, 화 밤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