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저녁부터 급증 주의보
[일요시사=사회2팀] 미세먼지 농도, 저녁부터 급증 주의보
미세먼지 농도 급증
국립환경과학원은 3일 오후부터 중국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돼 오후 저녁 늦게부터는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가 급증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미세먼지 예보 등급은 좋음(0~30㎍/㎥), 보통(31~80㎍/㎥), 약간나쁨(81~120㎍/㎥), 나쁨(121~200㎍/㎥), 매우나쁨(201~300㎍/㎥), 위험(301㎍/㎥ 이상) 등으로 나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볼 수 있지만 오후에는 약간나쁨(81~120㎍/㎥)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나쁨으로 높아질 경우 장시간 실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일일 평균 오염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중국 오염물질이 오후 늦게 서풍계열 바람을 타고 수도권으로 유입될 가능성 있으며 야간에는 중부지역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