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이 무시한다” 응급실서 진상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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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이 무시한다” 응급실서 진상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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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달 23일 광주 동부경찰서는 대학병원에서 흉기를 휘두르고 안전요원을 다치게 한 혐의로 김모(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0시30분께 광주 동구 서석동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3분간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리다 이를 제지하던 안전요원 김모(26)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틀 전부터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김씨는 의료진이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이 같은 깃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범행 30분 만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안전요원에 의해 붙잡혔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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