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2명 귀순…20·50대 '아버지와 아들'

한국뉴스


 

북한 주민 2명 귀순…20·50대 '아버지와 아들'

일요시사 0 1515 0 0
▲ 경계 근무를 서고 있는 장병들 <사진=뉴시스>











  

[일요시사=사회2팀] 박 일 기자 = 북한 주민 2명 귀순…20·50대 '아버지와 아들'

북한 주민 2명이 14일, 전격 귀순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오전, 인천시 강화군 교동도로 헤엄쳐 넘어와 귀순 의사를 밝힌 이들은 곧바로 정부 당국에 인계됐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오늘 새벽 북한 주민 추정 민간인 2명이 인천 강화군 교동도로 귀순했다. 군은 최초 3시40분께 경계근무 중이던 해병2사단 장병이 교동도 전방에서 미상의 인원이 이동하는 것을 관측했고 이후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귀순을 유도했다"고 밝혔다.

이들 2명은 50대와 20대 남성으로 부자지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 기관은 해병대로부터 이들의 신병을 넘겨받아 10시부터 귀순 경위를 조사 중이며 정확한 신원은 밝혀진 게 없다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다.

이들이 북한 주민으로 확인되면 관계 당국 조사가 끝나는 대로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에 입소해 정착 교육을 받게 된다.


< park1@ilyosisa.co.kr>

0 Comments
광고 Space availabl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