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중고거래…뜯어보니 쓰레기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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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중고거래…뜯어보니 쓰레기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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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8일 부산 동래경찰서는 인터넷에 중고 물품을 판매한다고 한 뒤 벽돌, 쓰레기 등을 물품 대신 보내고 돈만 챙긴 A(17)군을 구속하고 B(17)군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4월 초부터 인터넷 카페에 물품을 판매한다는 글과 사진을 올린 뒤 연락해온 C(35·여)씨로부터 32만원을 송금 받은 뒤 벽돌을 박스에 담아 택배로 보냈다.

C씨 외에도 총 73명으로부터 31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금팔찌, 신형 태블릿 PC, 휴대전화 등 고가 물품 사진 촬영, 판매 의사 글 인터넷 올리기, 벽돌과 쓰레기 등 택배 보내기 등 역할 분담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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