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피로물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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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피로물질은?

일요시사 0 1005 0 0

야근과 잔소리 괴로워

[일요시사=사회팀] 직장인을 기운 빠지게 하는 직장 내 피로물질은 어떤 것이 있을까.

‘직장생활에서 귀하를 가장 피곤하게 만드는 것’이라는 질문에 남녀 직장인은 각각 다른 의견을 냈다. 남성은 ‘밀린 업무로 말미암은 야근(52.4%)’을 여성은 ‘직장 상사의 끊임없는 잔소리(48.0%)’를 직장 내 피로물질 1위로 꼽았다.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회식(25.5%)’이 2위를, ‘개념 없는 직장동료(22.6%)’ ‘긴 시간 이어지는 회의(21.5%)’ ‘잦은 외근(17.9%)’ ‘장거리 출장(9.9%)’ 등이 뒤이어 피로원인 순위에 올랐다.

지친 직장인에게 즉각 힘을 불어넣어 주는 자양강장제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미혼과 기혼 직장인에 따라 자양강장제가 서로 달랐다. 미혼 직장인 49.9%는 ‘인센티브(보너스)’를 선택했고, 다음으로 ‘취미생활(41.2%)’ ‘휴일 달콤한 낮잠(33.1%)’ ‘애인(32.6%)’ 순이었다.

기혼직장인들이 꼽은 최고의 자양강장제는 바로 가족이 차지했다. 자녀가 있는 직장인들은 ‘아들과 딸 등 자녀(49.3%)’가 독보적 1위를 차지했고, 아이가 없는 기혼직장인들은 ‘배우자’가 87.8%의 비율을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높았다. 자녀의 유무에 따라 기혼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자양강장제 순위가 조금 달랐는데, 우선 자녀가 있는 직장인들은 자녀 다음으로 ‘인센티브(35.1%)’ ‘배우자(33.0%)’ ‘휴일 달콤한 낮잠(30.9%)’ ‘여행(22.3%)’ ‘운동(14.9%)’ ‘술자리(10.3%)’ 순으로 선택했다.

반면 자녀가 없는 직장인들은 ‘배우자와 인센티브(57.1%)’ 다음으로 ‘취미생활(30.6%)’ ‘여행(18.4%)’ ‘반려 (애완)동물(14.3%)’ ‘운동(6.1%)’이 차례를 이었다.

김지선 기자 <jisun86@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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