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예비군들의 객기, 도심 한복판 속옷차림 군가

한국뉴스


 

대학 예비군들의 객기, 도심 한복판 속옷차림 군가

일요시사 0 1321 0 0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4일 강원 강릉 소재 한 사립대학의 예비역 학생들이 대학 주변 번화가에서 속옷 차림으로 단체 행사를 벌이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요즘 대학생 수준’이라는 제목으로 군복을 무릎 아래까지 내린 채 팬티만 입은 대학생 수십여 명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들은 근처 사립대학의 특정학과 예비역들로 당일 예비군 훈련을 마친 뒤 대학 식당에서 단체 모임을 갖고 밖으로 나와 군가를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하자 자진 해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커지자 이 대학 총학생회는 사과문을 올렸으며, 사건에 대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haewoong@ilyosisa.co.kr>

<저작권자 ©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0 Comments
광고 Space availabl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