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 정당공천제 폐지 논란…윤상현 여야 모두 사과?

한국뉴스


 

'오락가락' 정당공천제 폐지 논란…윤상현 여야 모두 사과?

일요시사 0 827 0 0


[일요시사=정치팀] '오락가락' 정당공천제 폐지 논란…윤상현 여야 모두 사과?

최근 정당공천 폐지 논란과 관련해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가 17일, 위헌 가능성을 지적하며 "문제점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여야가 함께 사과하자"고 제안하고 나섰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아무리 대선공약이었어도 위헌 가능성과 부작용이 있는 것을 무시하고 막무가내로 집행 할 수는 없다"며 "지난 대선 과정에서 이런 문제점을 살피지 못한 데 대해 여야가 솔직하게 국민에게 사과하고 대안 마련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방자치제 부활의 주역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었다. 김 전 대통령이 1990년에 '지방자치제 정착을 위해선 정당참여가 필수적이다', '정당공천 배제는 위헌소지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대안으로 상향식 공천제와 오픈프라이머리(개방형 예비경선)를 도입함으로써 지역구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의 기득권을 포기하고 국회의원·당협위원장과 후보자 간 금전거래 거래가 발생하면 정계에서 영구 퇴출하는 원칙을 담은 선언문을 여야가 동시에 입법화하고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0 Comments
광고 Space availabl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