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경제2팀] 커브스는 ‘여성들의 신나는 운동놀이터’라는 컨셉으로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피트니스 업체인 커브스에 따르면 1993년 미국 텍사스에서 시작한 커브스는 전세계 48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은 2006년에 도입한 이래 6년 만에 서울과 경기, 제주까지 181호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피트니스 업계에서 소외당하기 쉬운 블루오션인 ‘여성’을 잡았기 때문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있다.

여성들이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마음껏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피트니스를 목표로 잡아 남성(Man), 거울(Mirror), 화장(Make up) 등 여성의 운동을 방해하는 3가지 요소를 없앴다.

특히 30초마다 빠르게 진행되는 운동 과정과 1:1 밀착 트레이닝, 여기에 ‘서킷펀’이라는 재미있는 놀이까지 첨가했다.

이와 더불어 눈에 보일 정도의 체중감량 효과도 한몫을 했다. 특별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운동할 수 있는 ‘30분 순환운동’으로 여성들이 어렵게만 느낀 운동을 재미있게 빠르게 접근토록 했다.

미국 베일러대 리차드 크레이더 박사 연구팀은 163파운드(약 73kg) 이상의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14주 동안 커브스 운동효과를 실험했다.

그 결과, 하루 400kcal의 기초대사량 증가와 함께 평균 3.5~5.5kg을 감량했으며 20~30%의 근력향상과 함께 혈중 콜레스테롤, 안정 심박수, 혈압까지 개선됐다.

크레이더 박사는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동시에 하는 30분 순환운동은 유산소 운동만 하는 것보다 3배 이상의 지방연소 효과가 있다”며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체중 감량과 체질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커브스는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원이 주최하는 프랜차이즈 수준평가에서 우수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어 2011년부터는 창업자금 융자금을 최대 5000만원 한도에서 받을 수 있다. 또 올해에는 2012 대한민국 대표 우수기업의 피트니스 프랜차이즈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커브스는 연말을 맞아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에 걸쳐 특별 프로모션 ‘해피투게더’ 이벤트를 시행한다. 기아자동차 레이, 루이비통 가방, 명품 반지 등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로 총 1353명에게 특별한 선물이 주어진다.

해피투게더 이벤트는 ‘함께 건강해지고, 함께 행복해지자’는 의미로 어머니, 딸 등 사랑하는 이들에게 커브스 운동을 소개함으로 여성의 건강한 삶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신규가입 및 친구를 추천하는 회원 및 월 12회 이상 운동한 회원은 응모권을 받아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커브스 커뮤니티(cafe.naver.com/curves)에서 확인 가능하며 1일 무료체험을 예약할 수 있다. 문의 1666-3330

김창권 기자 <fiance1126@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