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목회자 집단 감금 폭행 ‘경악’
세계최대 교회로 알려진 여의도순복음교회(이하 여의도교회)의 신자들이 한 목회자를 납치해 집단으로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2월 31일 저녁 8시40분경 최원권 목사(강남교회 홍보실 소속)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이하 여의도교회)근처의 렉싱턴 호텔 뒷 건물 근처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전단지를 나누어 주던 중, 갑자기 나타난 여의도교회측 신자 10여명에게 붙잡혀 여의도교회 보호실로 끌려갔다.
이와 관련 최 목사측은 <이지경제>와 통화에서 “송구영신예배를 마치고 전단지를 나누어 주던 중 갑자기 여의도 교회에 교인들에 붙잡혔다”며 “처음 이들에게 교회와 소속과 신분을 밝혔지만 그들은 다짜고짜 목을 잡아채며 여의도교회 보호실로 끌고 갔다. 당시 10여명 사람들이 둘러싸여 끌려갔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이어 목 부분을 꽉 잡고 조이고 말을 하던 중 한 교인으로부터 턱 부위를 심하게 가격 당했다”며 “잠시 정신을 잃자 10여명 교인들이 불을 끌고 마구잡이 폭행을 했다. 이날 나는 ‘하늘나라에 가는 구나’하는 공포심이 들었고 여러번 불을 켰다 껐다하며 폭행을 가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최 목사는 온 몸에 큰 부상을 입었으며 어금니 부분과 턱 부분이 돌아갔으며 어께, 허리, 허벅지 등을 폭행당해, 상당한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 됐다.
일각에서는 이 사건이 있기 전 최 목사에 대한 폭행지시가 여의도교회 지도부에서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 인터넷 신문<선진한국연합회>는 여의도교회 한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이 여의도교회 관계자는 “이번 최 목사 폭행사건은 입에 답지 못할 충격적인 사건이다. 이미 이러한 폭행이 사전에 지시 됐다는 것에 더욱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지난 12월 26일 오후 3시경 여의도교회에서는 550여명 모인 당회가 열린 것으로 알고 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자기를 반대하는 악의 뿌리를 장로들이 앞장서서 철저히 찾아서 뽑아야한다’며 명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이영훈 목사 발언 후 장로회 김모 총무가 나와서 발언 설명했다”면서 “여의도교회를 비난하는 세력은 김성광 목사가 시무하는 강남교회이며 전단지를 뿌린 사람은 강남교회의 최원권 부목사라고 보고했다. 이에 다함께 결의 다짐하는 박수를 쳤다”고 전했다.
한편, 이 사건 직후 최 목사은 풀려난 후 바로 경찰서 사건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최 목사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최 목사는 현재 상당한 정신적 충격과 중상에 가까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했으며 당시 공포감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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